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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P : 피플팀 / 박 : 박종훈님)

P: 소개 부탁드립니다.

박: Curation 사업본부 더낸세금 PO 박종훈입니다. 랩스에 2021년 12월에 합류했어요.

P: 경복궁 야간 개장이 인생을 바꿨다고 들었어요.

박: 요즘도 많이들 방문하시는 것 같은데, 몇 년 전에 저도 경복궁 야간 개장을 갈려고 했어요. 늘 구하기 힘든 표이다 보니 일정을 잘 지켜야 하는데 깜빡해버렸죠. 표를 못 구했어요. 일정을 잘 관리했다면 저도 경복궁의 아름다운 밤을 거닐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죠. 이 경험에서 새로운 기회를 생각해 냈어요. 평소 관심 있는 전시회나 행사를 등록해 두면 자동으로 일정을 모아 알려주는 아이디어였죠.

P: 일정 구독 서비스 '린더'의 시작이군요.

박: 그렇죠. 대학생 때 창업 프로젝트를 시도할 수 있는 수업이 있었어요. 필요한 일정 들을 잘 알려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여기서 구체화할 수 있었죠. 아이디어를 실현하려고 하다 보니 앱도 개발해야 하고, 콘텐츠도 만들어야 하고, 운영도 해야 하고, 경영지원도 해야 하고, 정말 해야 할 일이 많았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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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의 종훈님(출처 : http://www.press9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7622)

P: 더낸세금의 PO가 되기까진 이런 과정이 있었네요.

박: 대학생들의 패기와 혈기가 세상에 없던 회사를 만들었고, 수십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어요. 이 경험 덕분에 지금의 더낸세금 PO 역할도 할 수 있겠죠.

P: 랩스엔 어떤 계기로 합류하셨어요?

박: 린더가 망했거든요. 하하… CEO인 형석 님과는 랩스에 합류하기 몇 년 전부터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어요. 채용을 위해 수년에 걸쳐 신중하게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합류를 결정했죠.